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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박사와 로봇이야기

[아마존 로봇이야기] 아마존 로봇으로 흥하다! - 로봇 짐꾼 ‘키바’


[아마존 로봇이야기] 아마존 로봇으로 흥하다! - 로봇 짐꾼 ‘키바’




아마존닷컴은 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이다. 미국 워싱턴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마존은 1990년대에 제프 베조스가 설립해서 온라인 서점으로 출발한 회사였다.



아마존은 세계최대의 온라인 업체답게 어머어마한 양의 물류를 다룰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아마존이 물류 시스템에 관해 최적화된 방법을 찾고 고민하는 건 당연한 과제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아마존 로봇이야기] 아마존 로봇으로 흥하다! - 로봇 짐꾼 ‘키바


아마존은 효과적 물류센터 운영을 위해 키바라는 로봇을 도입했다. 아마존은 배송센터에 로봇을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지난 2012년 7억 7,500만 달러에 키바시스템(Kiva system)을 인수했다. 이후 아마존은 지난 2년 동안 1만 5,000대의 로봇을 배치하고 최대 9,900억원대의 인건비를 절감하고 있다고 한다.



아마존 물류센터는 직원 1명이 하루 24km를 걷기도 하는 고된 직장이었다고 한다. 여름철에는 창고 내부가 37까지 올라가는 살인적 근무환경에서 매일 1,000명 이상이 근무하면서 주문을 처리하지만 항상 일손이 부족했다. 성수기에는 최대 8만명의 아르바이트 인력을 뽑기도 한다.


[아마존 로봇이야기] 아마존 로봇으로 흥하다! - 로봇 짐꾼 ‘키바


아마존이 사용하고 있는 로봇은 키바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키바는 제어센터에서 명령이 내려지면 원하는 상품의 선반을 이동해서 담당자가 있는 곳으로 가져다 준다. 키바는 320kg의 선반을 들어 올려 운반할 수 있는 로봇이다. 포장은 사람이 손으로 해야 하지만 물건을 가지러 사람이 갈 필요가 없는게 키바를 통해 얻은 성과라고 한다. 작업효율은 2~3배 상승했다고 한다. 


키바를 통해 아마존은 4억 5,000만 달러에서 9억 달러에 달하는 인건비가 줄어들 전망이라고 한다. 


아마존은 물류센터에 도입한 키바뿐 아니라 드론을 통한 배송까지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직까지 법규제나 넘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하지만 드론을 통한 배송을 포기할 아마존은 아닌 것 같다. 앞으로 아마존은 드론을 통해 보다 신속한 배송 운반을 이뤄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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