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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박사와 핫토픽

우주인 침실 공개, 인터스텔라 처럼 동면 우주여행 가능한가?


우주인 침실 공개, 인터스텔라 처럼 동면 우주여행 가능한가?


현재 우주인의 침실은 어떤 모습일까?

영화에서 나오는 것 처럼 어떤 특별한 장치 속에 들어가 숙면을 취하는 것일까?

안타깝게도 아직까지는 그렇지 못한 것 같다.


영화 '인터스텔라'에 나오는 것 처럼 동면을 취할 수 있는 장비는 아직까지 현실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국제우주정거장에 있는 우주비행사의 침실이 공개되서 화재라고 한다.

공개된 침실은 일본의 캡슐호텔과 비슷한 모습이었다고 언론에서 보도하고 있는데


 <사진 = 미국 우주비행사 스캇캘리 트위터>



이번에 공개된 침실의 주인공은 미국 우주비행사 스캇 캘리라고 한다.

이 사진은 캘리의 트위터를 통해 전해졌다고 하는데 스캇 캘리는 이 좁은 공간에서 1년 동안

생활을 했다고 한다. 헐~~


멀쩡한 사람이 우주공간에서 저 좁은 공간에 1년이나 있을라면 참... 얼마나 답답할런지.

그래도 사진을 보니 컴퓨터가 두대나 있고, 아이패드도 있어서 심심하지는 않을 듯 하다 ^^


스캇 캘리는 트위터를 통해 이곳을 자신의 편한 집이라고 소개했다고 한다. 우주비행사들은 일본에 흔히 볼 수 있는 캡슐호텔 같은 좁은 공간에서 잠을 자고 여러대의 노트북으로 일을 하고 있다고 언론에서는 전하고 있다.


스캇 캘리는 2012년 11월에 미국 항공우주국(NASA)로 부터 승인 받은 후 러시아 우주비행사 미하일 코르니엔코와 함께 1년 동안 우주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1년 동안 무중력 상태에서의 장기적인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여러가지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마도 이들의 실험은 장기간의 우주여행을 위한 것일 것이다.





여기서 궁금해졌다. 먼 우주를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우리는 흔히 영화에서 먼 우주를 여행하는 경우에 두가지 방법을 사용하는 것을 보았다.


첫번째 방법은 워프항법을 이용해서 단순간에 우주공간을 넘어가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영화 '스타트렉'에서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현재는 불가능한 기술로 보고 있다. 이 방법이 현실화 된다면 비단 우주 공간 뿐 아니라 지구에 살아가는 지구인들에게도 더 이상 비행기나, 배로 이동할 필요가 없는 세상이 열릴것이다. 만약 가능하다면야..



두번째 방법은 첫번째 방법보다는 현실적인 방법인데. 영화 '인터스텔라'처럼 오랜 우주여행을 위해서 우주인들이 동면에 들어가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실제로 연구가 진행중이라고 하는데 얼마후에는 현실화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세계 최초로 혜성 착륙에 성공한 혜성 탐사선 로제타호는 무려 2년 7개월 동안이나 우주선의 동면 상태를 유지하면서 최소한의 에너지만을 유지하며 혜성으로 이동했다고 한다.


앞으로 장기간의 우주여행을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의 발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우주비행사들의 육체적, 정신적인 문제를 어떻게 유지하는가에 문제일 것이다.

이 문제는 현재 장기간의 우주여행에서 우주비행사들을 동면 상태로 만들어 우주 비행하는 것을 가장 현실적인 방안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


얼마전 미국의 CNN방송에서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의뢰로 우주탐사연구회사 스페이스윅스가 수면 우주여행에 의한 화성 탐사계획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있었다고 한다.


스페이스윅스가 추진 중인 수면 우주여행은 우주선에 6명이 캡슐형 침실에 탑승하고 이들은 완전히 잠에 빠져들지 않고 기면 상태로 화성까지 6개월 동안 항해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정맥에 연결된 튜브로 영양분을 공급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우주인을 냉동상태로 만들어 장거리 우주여행을 하는 방식은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저체온 치료법이 각광을 받으면서 수면 우주여행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적용되고 있는 저체온 치료법은 정신적 외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당한 사람들에게 시도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F1의 전설 미카엘 슈마허가 스키를 타다 뇌를 크게 다쳐 의식불명이 되었는데 슈마허 의료진은 슈마허의 체온을 떨어트려 그의 뇌가 붓는 것을 방지하며 치료를 진행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체온이 떨어져 기면 상태가 되면 생체 활동이 둔화되고 부상 부위의 악화 속도 또한 늦출 수 있는 원리를 활용한 것이라고 한다.


현재 저체온 기면은 3,4일 정도로 활용하고 있지만 중국의 한 임상연구에서 저체온 기면 상태가 최대 14일까지 유지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영화 '인터스텔라'처럼 인간의 동면 우주여행은 앞으로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동면 우주여행은 인간을 멀리 보내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데. 

과연 인류는 우주의 어디까지 가 볼 수 있을까? 인류에게 우주는 아직도 미지의 영역임에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