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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박사와 IT트렌드

얼굴 인식 막아주는 안경 일본에서 개발 중! "프라이버시 바이저"


얼굴 인식 막아주는 안경 일본에서 개발 중! "프라이버시 바이저"


요즘 개인정보 노출이 정말 심각해져 가는 것 같습니다. 전화번호 노출은 이미 많은 사건들을 통해서 드러났구요~ 하루에도 여러 통의 대출전화와 문자들을 받아보면서 내 전화번호가 어디까지 유출되었나? 씁습한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요즘에는 또 심각한게 개인정보 중에도 얼굴이 다른 사람들의 카메라와 CCTV를 통해서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있다는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영화에 보면 얼굴인식 기능을 통해서 CCTV를 통해서 범인을 추적하는 장면을 요즘에는 흔하게 볼 수 있죠~


분명, 여기저기 내 얼굴이 돌아다니는건 기분 좋은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런 불편함을 개선하려는 일본의 제품이 준비중에 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일본 국립정보학연구소는 6일 '프라이버시 바이저'라는 것을 발표했습니다. 이 제품은 빛을 반사하고 흡수하는 소재를 이용해 얼굴이 인식되는 것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이 기술은 가시광선을 반사시키고 흡수하는 소재를 눈 주위에 붙여서 카메라로 명암 구분을 어렵게 만드는 것이 기술의 핵심이라고 합니다.



이 제품은 일본 후쿠이 현 소재 안경광학회사인 닛세이를 통해 생산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연구소에서 제작한 시제품은 3D프린트와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었지만 실제 제품은 티타늄을 이용한 프레임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얼굴인식을 방해하는 안경이 일본에서 제작 중에 있는데요~

앞으로 시중에 나오면 얼마나 팔릴지는 약간 의문이 들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얼굴의 개인정보 침해가 너무 일반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너무 익숙해 버린 소비자들이 디자인이 좀 그런 안경을 얼마나 사서 쓸지는 과연.... 미지수 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CCTV가 개인정보를 침해한다는 부작용도 있지만, 시민의 안전을 보호한다는 차원에서도 그 역할을 하고 있는데 안경쓰고 다니다가 범죄에 희생량이라도 된다면 그 책임은 누가 감당해야 할지....


암튼 개인정보 보호와 실용성의 충돌은 앞으로도 계속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 될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재미난 제품이 준비중에 있다고 해서 관련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