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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박사와 핫토픽

네팔 지진 사망자 1만명이 넘을 수도... 구글 임원도 지진으로 사망!


<JTBC 방송 캡쳐>


네팔 지진 사망자 1만명이 넘을 수도... 구글 임원도 지진으로 사망!


네팔에서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25일(현지시간) 네팔 수도 카트만두를 강타한 대지진은 엄청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주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2천 500명이 사망하고 6천명 이상이 다친것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사망자와 부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은 네팔 당국자들이 이번 지진으로 1만명이 사망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참 안타까운 일인데요. 더 이상 네팔에 지진이 일어나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그리고 네팔에서 가족을 잃으신 많은 분들에게 전세계에서 깊은 애도와 위로가 전해 지길 소원합니다.


그런데 이번 대지진으로 구글의 중역 한분도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MBN 방송캡쳐>


여배우 소피아 부시(32)의 전 남자친구인 구글사 중역인 댄 프렌디버그 이사가 네팔 대지진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댄 프레딘버그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구글의 중역으로 지난 3주 전부터 에베레스트 등정을 위해 베이스캠프에서 대기하던 중에 25일 갑작스러운 산사태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프레딘버그는 구글의 비밀 프로젝트를 관할하는 구글X 프라이버스 부분 임원이었다고 합니다.


<MBN 방송캡쳐>


프레딘버그 이사는 평소 SNS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는 걸 즐겼다고 하는데요. 그가 등반 중이던 모습도 역시 여러장 SNS에 게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프레딘버그의 SNS는 네팔 지진 이후 더이상 업데이트 되고 있지 못하다고 하는데요. 젊은 나이에 앞으로 더욱 기여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았을텐데..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프레디버그 SNS 이미지>


프레디버그의 전 여자친구인 미국 영화배우 소피아 부시는 SNS를 통해 슬픔을 전했다고 합니다. 부시는 "지금은 어떠한 말도 떠오르지 않는다. 심장이 찢어지는 것 같은 슬픔"이라고 말하면서 "내가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 중 한명이 세상을 떠났다. 프레딘버그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 중에 한명이었고 나의 절친한 친구였고 똑똑한 엔지니어였고 좋은 형제였다고"고 말했다고 합니다.



프레디버그의 여동생은 프레디버그의 사망경위를 밝혔다고 하는데요.

여동생 메건은 프레딘버그 이사의 인스타그램에 "오빠가 (네팔 지진으로 인한) 에베레스트 눈사태 때문에 숨졌다"고 25일(현지시각) 밝혔다고 합니다.


메건은 "댄은 오늘 아침 눈사태로 인해 머리에 큰 부상을 입었으며 끝내 세상을 등지고 말았다"고 하면서 "우리 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해준 모든 이에게 감사하며 그의 영혼이 우리 안에 계속해서 살아있을 것을 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프레딘버그 이사는 구글의 무인 자동차, 구글 글라스 등 구글 내에서 기술 혁신을 담당했는데요.

"구글 스트리트 뷰를 에베레스트 산 꼭대기와 같이 극적이고 이국적인 장소까지 확장하겠다"는 꿈을 안고 '구글 어드벤처'를 공동 창립했다고 합니다.


구글에서 열심이 인류의 기술발전을 위해 헌신했던 프레딘버그 이사의 죽음과 네팔에서 수많은 분들의 죽음에 깊은 애도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족을 잃은 수많은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네팔에 더 이상의 여진이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